유럽에서 누군가 늘 칭찬해주고 좋아해준다면


언젠가, 내가 후배한테 말했다.. 유럽은 다원적이라 뭘해도 다 이해가 되는 곳이야. 

그말은 즉슨 내가 "늪"에 빠져있는데도 웃으며 손을 흔들어준다는 의미다. 

늘 웃으며 좋아해준다고, 착각하지 말자. 

여긴 나르시즘에 빠지기 쉬운 동네다.  



북유럽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후배가 물었다. 북유럽에 대표적인 디자이너가 누구에요?  
알바알토, 카이프랑크, 핀율, 프론트 이외에 막상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서 설명해주기가 당황스러웠었는데.  
생각해보니 대표적인 네임이 없는것이 컨셉인듯하다. 디자이너보다 작품이 먼저 떠오르는 느낌이다.  

이곳에 와서도 수많은 유명작품들이 알게 모르게 북유럽아티스트들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소유보단 존재".    

그리고 지인 핀란드인 디자이너와 식사중에 무심코 말하길. 
"남들이 내 작품을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지만, 나를 모르는게 좋아."  

늘 이력서에 줄을 채우기 급급한 현상황에 빚대어 
다시끔 생각해보는 순간이 었다. 








5월 8일 2012년

요즘은 늘 내려놓고 산다.
리듬이 맞지않으면 굳이 쫓아가려 애쓰지 않고, 차분히 다음 기차를 기다리는 느낌이다. 
조급함 없이  삶을 즐기고,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   

Esplanadian puisto, strinberg cafe. 헬싱키 햇살 좋은 토요일날.  




일희일비


"일희일비 (
)
     


    그동안 지난 시기. 상황에 너무나 맞아 떨어지는 적절한 말이다.  



    사월 첫 포스팅

    요즘들어 인생의 속도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많아진다. 그냥 지쳐서 푸념하나 늘어놓는것이 마치 대인배로써 뭔가 큰 실수를 한것같이 신랄하게 파고들어온다 경험이 부족한 친구에겐 마치 득도한 듯이 선지자처럼 으스대고, 연륜있는자에겐 반대로 기어들어가는 정직하지 못한 나의 본모습에 상황에 맞게 갈아 쓸 가면들을 매일 매시간 바꿔쓰고 있는것같아 정신상태가 녹록치 못하다. 마음편히 정신이 쉴곳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무언가 행동보다는 말로써 인생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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